삼일절 노래 행사 뜻 대체공휴일 여부 총정리

삼일절 노래 행사 뜻 대체공휴일 여부 등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3월 1일(금)은 삼일절입니다. 삼일절은 1919년 3·1운동의 독립 정신을 계승하여 민족의 단결을 굳게 하며, 국민의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인데요, 5대 국경일인 삼일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중 하납니다. 

 

삼일절 노래 행사 뜻 대체공휴일

대한민국 헌법을 보면 3.1운동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건립됐고, 그 정신을 승계해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됐음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3.1운동은 대한민국 건국 정신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요, 삼일절은 단순한 휴일 이상의 의미가 담긴 날이며 삼일절 노래에도 삼일절의 정신이 고스란히 가사에 담겼습니다. 삼일절 노래 행사 뜻 대체공휴일 여부 등을 자세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일절 뜻

 

 

삼일절 노래 행사 뜻 대체공휴일

삼일절 뜻은 1919년 3월 1일 「독립선언서」 발표와 평화적 시위를 통해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과 민족적 자존심을 세계만방에 알린 날을 의미합니다. 삼일절은 3·1 독립운동의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국경일로 지정되었으며 5대 국경일의 하나로 기념식을 거행합니다. 

1919년 3월 1일 정오를 기하여 일제의 압박에 항거, 전 세계에 민족의 자주독립을 선언하고 온 민족이 총궐기하여 평화적 시위를 전개했습니다. 이에 임시정부에서는 1920년에 3·1절을 국경일로 지정하게 되었는데요, 국경일 명칭을 ‘독립선언일’이라 칭하였으며, 3월 1일을 ‘대한인이 부활한 성스러운 날(聖日)’로 내무부 포고를 공포하게 되었습니다.

 

삼일절 노래 행사 뜻 대체공휴일

3·1 독립선언 1주년 기념식은 상해 올림픽대극장에서 성대하게 진행되었으며 이후에도 3월 1일은 광복을 열망하는 독립운동가들과 온 민족에게 가장 큰 기념일이자 축제의 날로 여겨져 왔습니다. 

우리 민족의 숭고한 자주독립정신을 영원히 기념하기 위하여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이듬해인 1949년 10월 1일 국경일에 관한 법이 제정, 공포되었는데요, 이후 3월 1일은 ‘삼일절’이라는 명칭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국경일이 되었습니다.

매년 3월 1일에는 3부 요인을 비롯해서 광복회와 독립 유공자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일절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으며 각 지역별로 1919년 3·1운동 당시 각 지역 만세 운동 광경의 재현을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를 열기도 합니다.

   삼일절 대체공휴일 

 

삼일절 노래 행사 뜻 대체공휴일

대체공휴일 제도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과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등에 따라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그 이후 첫번째 비공휴일을 대체공휴일로 지정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현행 법정 공휴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새해 첫날(1월1일)
●  설 연휴(설날 전날, 설날, 설날 다음날)
●  3·1절
●  어린이날
●  부처님 오신 날
●  현충일
●  광복절
●  추석 연휴(추석 전날, 추석, 추석 다음날)
●  개천절
●  한글날
●  성탄절

그런데 모든 법정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 등과 겹친다고 해서 대체공휴일이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설·추석 연휴는 예외적으로 공휴일이 일요일과 겹치는 경우에만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것입니다. 또한 임시공휴일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지정할 수 있습니다.

2024년에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날은 일요일이 겹친 설 연휴, 어린이날 두 번이기 때문에 지난 2월 12일(월) 대체공휴일이 한 번 적용되었고, 오는 5월 6일(월)에 대체공휴일이 적용됩니다.

따라서 삼일절에는 대체공휴일이 적용되지 않는 것이구요, 올해 남은 대체공휴일은 5월6일입니다. 어린이날(5월5일)이 일요일과 겹치며 6일 월요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된 것입니다.

 

   삼일절 노래

 

 

 

 

삼일절 노래는 시민들에게 이름조차 생소한 노래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가사를 읽어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삼일절 노래를 작사한 사람은 위당 정인보 선생으로 국경일을 기념하는 노래 상당수가 그의 손에서 나왔습니다. 정인보 선생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기지인 서간도의 추가가(鄒家街)로 망명을 떠나, 국내외를 오가며 민족주의 운동을 벌인 독립운동가인데요, 일제의 창씨개명 요구에도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름을 바꾸는 건 사람으로서 옳은 일을 저버리는 일'이라는 소신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삼일절 노래 행사 뜻 대체공휴일

졍인보 선생은 해방 이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자 초대 감찰위원장에 임명되기도 했고 국경일을 기리는 노래를 작사해 노래를 통해 민족정신을 고취 시키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삼일절·제헌절·광복절·개천절 노래가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민족정신을 강조하며, 옳다고 생각한 일은 주저하지 않고 행한 정인보 선생의 생각이 담긴 노래. 삼일절 노래를 들으며 그 의미를 되새겨보는 건 어떨까요?

 

 

기미년 삼월일일 정오
터지자 밀물 같은 대한 독립 만세
태극기 곳곳마다 삼천만이 하나로
이 날은 우리의 의요 생명이요 교훈이다
한강물 다시 흐르고 백두산 높았다
선열하 이 나라를 보소서
동포야 이 날을 길이 빛내자

작사가 정인보(1893∼1950)

● 서울 출생
●  1910년 중국으로 망명하여 박은식, 신채호 등과 독립운동을 전개
●  귀국 후 연희전문학교, 이화전문학교 등에서 교육자로 활동
●  실학을 기초로 한 국학의 개념을 정립
●  민족사관의 확립에 주력
●  저서 『조선사 연구』, 『담원 시조집』 등

작곡가 박태현(1907∼1993)

●  평안남도 평양 출생
●  첼로 연주가이며 동요와 가곡을 작곡한 작곡가
●  창작동요 작곡에 힘써 동요집 『산바람 강바람』,『누가누가 잠자나』 등을 출간

 

 

   삼일절에 방문할 만한 의미있는 장소들

 

삼일절 노래 행사 뜻 대체공휴일

1.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자주독립을 위한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대한민국 건립 및 민주공화제의 정신을 역사적으로 재조명해 후대에 전승하기 위해 건립된 곳입니다. 본래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개관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지연되면서 2022년 삼일절에 개관했습니다. 

1층에서 열린 기획 전시와 더불어 상징광장과 2~4층 상설전시관에도 볼거리가 많습니다. 1층 상징광장에는 웅장한 규모의 조형물인 ‘역사의 파도’가 전시되어 있으며 2층에는 임시정부가 대한민국을 수립하고, 27년간 정부로서 활동한 과정이 전시 마련되어 있습니다.

3층에는 대한민국 국회의 시초인 임시의정원의 의회 활동과 정당을 살펴보고 이를 도운 사람들의 이야기가 준비돼 있는데 이처럼 이곳의 전시는 풍부한 자료를 기반으로 미디어아트, 키네틱아트 등 다양한 방식의 전시를 동선에 맞게 배치해 지루하지 않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 위치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통일로 279-24
○ 교통 :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5번 출구에서 도보 5분
○ 관람시간 : 10:00~18:00(관람 종료 1시간 전에 입장 마감)
○ 휴관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 관람료 : 무료입장 
○ 문의 : 02-772-8708

 

삼일절 노래 행사 뜻 대체공휴일

2. 탑골공원 팔각정

1919년 3월 1일 이곳에서 독립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3.1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이곳은 1897년 영국인 고문 J.M.브라운이 설계해 공원으로 꾸며진 곳으로, 공원에는 △원각사지 십층석탑 △대원각사비 △탑골공원 팔각정 △앙부일구 받침돌 △만해 한용운 기념비 △의암 손병희 선생 동상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1919년 당시 민족대표 33인은 3월 1일 탑골공원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 시위 운동을 일으키기로 결정했으나 탑골공원에서 거사를 할 경우 자칫 폭력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합니다. 이에 태화관으로 장소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1919년 3월 1일 오후 2시 탑골공원에서는 수천명의 학생들이 모였고 정재용의 선언서 낭독이 끝난 뒤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며 거리로 달려 나가 시위행진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3. 서대문 형무소 역사기념관

당초 500명 수용 규모로 지어졌던 서대문 형무소는 3.1운동을 거치며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수감자를 수용하기 위해 3000명 규모로 증축됐습니다. 전시관에는 △수감자들이 투옥 시 신체 특징을 꼼꼼하게 적은 수첩 내용 △수감자에게 채웠던 수갑, 족쇄 등이 전시돼 있으며 지하로 내려가면 지하 옥사와 당시 고문 상황을 재현한 모형들이 있습니다. 

특히 유관순 열사는 1919년 3.1 운동에 참여하다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됐으며 1920년 3월 1일 3.1운동 1주년을 맞이해 수감 중인 동지들과 만세운동을 전개하다 고문을 받고 18살의 나이에 옥중에서 순국했습니다.

 

   지역별 삼일절 행사

 

삼일절 노래 행사 뜻 대체공휴일

서울 강북구

3·1독립운동 105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발상지인 봉황각에서 ‘3·1독립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합니다. 올해 제21회를 맞이하는 ‘3·1독립운동 기념행사’는 ‘그날의 외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데 이는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를 되찾기 위해 싸웠던 선조들의 용기를 되새기며 자유를 찾은 대한민국에서 다시 한번 울려 퍼지는 외침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행사는 오전 9시 40분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으로서 3·1독립운동을 이끈 의암 손병희 선생 묘소 참배 및 헌화로 시작되며 이후 오전 10시 봉황각에서 ▲청수봉전(맑고 깨끗한 물로 제례를 올리는 천도교 의식)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기념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행사 참여자 전원에게 백색 두루마기와 태극기를 배부하며, 봉황각 일대에 태극기 터널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기념식이 끝난 후 오전 11시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는 3·1독립운동의 열기와 투지를 느껴볼 수 있는 ‘3·1독립운동 재현극’, 강북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뮤지컬 배우 배다혜의 초청공연, 뮤지컬 ‘영웅’ 팀의 갈라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집니다.

서울 중구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오는 3월1일 오전 9시30분 국립극장 인근에 자리한 3·1독립운동기념탑에 주민 100여명을 초대해 삼일절 기념식 및 현충시설 탐방 행사를 개최합니다. 기념식에서는 릴레이 독립선언서 낭독과 만세삼창, 참가자들의 행진이 유관순 열사 동상, 이준 열사 동상, 한국 유림 독립운동 파리장서 비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또한 「장충단 호국의 길」 해설사 탐방코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탐방코스는 장충단비→한국유림 독립운동 파리장서비→이준 열사 동상→이한응 열사비→유관순 열사 동상→3.1 독립운동 기념탑→김용환 지사 동상→국립극장으로 이어집니다.

 

삼일절 노래 행사 뜻 대체공휴일

송파구

독립만세운동 정신을 기리기 위한 ‘초대형 태극기 게양식’을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가락시장 사거리(가락동 600)에서 개최합니다. 작년 3.1절, 태극기를 테마로 재조성된 가락시장 사거리는 서울 최고(最高) 55m 초대형 태극기와 60여 기의 군집기가 사시사철 장관을 이루며, 명실상부 서울 대표 태극기 명소로 자리잡았는데요, ‘뜨거운 함성, 민족의 염원, 휘날리는 태극기’라는 표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관내 독립유공자와 후손 등 105명의 주민이 특별 초청됐습니다. 

보신각

삼일절 낮 12시 보신각에서 '그날의 간절한 마음, 오늘 여기에 꽃피우다'를 주제로 타종식과 문화행사를 진행합니다. 오세훈 시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7명, 문화예술계 유명 인사들이 3개조로 나눠 각각 11번씩 총 33번의 종을 친다고 하는데요, 타종과 함께 청년들의 '기미독립선언서' 낭독이 이어집니다.

뮤지컬 '영웅'의 한 장면을 포함한 기념공연과 첼리스트 이호찬의 연주, 광진구립합창단의 합창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며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로 7500명에게 위문금(10만원)을 전달합니다.

 

삼일절 노래 행사 뜻 대체공휴일

서대문구

1~2일 이틀간 서대문독립공원 일대에서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를 엽니다.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내 기념무대에서 배우들의 독립운동 재현 퍼포먼스, 역사어린이합창단의 공연, 3·1독립선언서 낭독과 만세삼창이 펼쳐질 예정이며 독립문 앞까지 약 350m 구간에서는 시민들의 만세 행진을 진행합니다. 

종로구

오후 3시 1분 탑골공원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105년 전 조국 독립을 간절히 염원한 33살 청년 정재용의 모습을 구현하고 그와 증손자 정연규씨(33)가 함께 읽는 방식으로 독립선언서를 낭독할 계획입니다.

용산구

오는 3일까지 효창공원 일대 710m 구간 가로등과 나무에 '태극기 거리'를 조성합니다. 이외에도 녹사평대로, 한강대로, 백범로 등 지역 내 주요 도로 36.5km 구간에 태극기 가로기 3200여 개를 게양할 예정이라는 소식입니다.

참고로 작년 삼일절의 경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서울 중구 이화여고 내 유관순 기념관에서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지난 3년간 3·1절 기념식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소규모 행사로 진행됐지만, 작년에는 각계 국민과 함께 현장성을 살린 규모 있는 행사로 진행된 것입니다.

당시 삼일절 행사에서는 민족대표 33인을 상징하는 33개의 태극기 입장과 함께 시작된 기념식은 이종찬 우당재단 이사장의 개회선언, 주제 영상 상영, 독립유공자에 대한 포상, 전국의 3·1운동 유적지에서 사전 촬영한 영상 낭독 등이 이어졌는데요, 이후 기념식장 현장 낭독,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운동가들의 독립을 향한 열망을 표현한 공연과 대합창, 만세삼창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독립선언서 영상 낭독에는 뮤지컬 '영웅'의 윤제균 감독과 정성화 주연배우 등이 참여했으며 기념식장 낭독에선 독립유공자 고(故) 김낙원 선생의 증손녀 김희경 님, 이화여고 학생이자 2022년 유관순 횃불상 수상자인 이소영 학생 등이 참여했습니다.

 

지금까지 삼일절 노래 행사 뜻 대체공휴일 여부 등을 정리했습니다. 매서웠던 겨울의 끝을 지나 새싹과 꽃이 돋아나는 3월이 곧 시작됩니다. 시작의 설렘으로 가득한 3월이지만, 3월의 첫날은 경건함과 함께 시작해야 하는 날, 삼일절인데요, 1919년 3월 1일은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 만방에 알린 날입니다.

 

삼일절 노래 행사 뜻 대체공휴일

3·1운동은 우리 민족 최대 규모의 독립운동이었으며 민간과 지식인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각종 독립 단체를 탄생시켰고, 대한민국의 모체인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하는 계기가 된 중요한 날인데요, 헌법에도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명시되어 있으며, 대한민국 연호도 3·1운동이 일어난 1919년을 원년으로 삼고 있는 등 큰 의미를 가진 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올해 105주년을 맞는 삼일절을 맞아 꼭 태극기를 게양하고 그 뜻을 기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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