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선 노선도 확정 발표 시기

대구 엑스코선 노선도 확정 발표 시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27일 오후 2시 엑스코 서관 3층(325호)에서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사업 공청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공청회에서는 대구 엑스코선 주요사항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나서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내놓고 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대구 엑스코선 노선도 확정 발표 시기

 

문제는 이번 기본계획에서 3년 전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당시 건설계획과 비교해 중대한 변화가 발생했다는 점입니다. 대표적으로 차량시스템 변경(모노레일→철제차륜 AGT), 차량기지 위치 변경(봉무IC→불로동), 대구공고네거리 지점 역사 신설 등 철제차륜 AGT 도입, 역사 위치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공청회 이전부터 치열한 찬반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대구 엑스코선 노선도 확정 발표 시기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구 엑스코선 기본 계획

 

대구 엑스코선 노선도 확정 발표 시기

 

대구 엑스코선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의 수성구민운동장역과 동구 봉무동의 이시아폴리스역 사이를 잇는 철차륜 AGT로 대구 도시철도의 4번째 노선이자, 대구권 내에서 대구권 광역철도에 이어 5번째로 개통되는 철도 대중교통입니다.

 

노선은 총연장 12.491km, 총 11개의 정거장이 예정되어 있는데요, 차량은 2량 1편성 철제차륜 경전철이며 총 9편성이 도입된다고 합니다. 운행 시격은 첨두시 7분, 비첨두시 15분, 왕복 운행 소요 시간은 41분, 편도 운행 소요 시간은 회차시간을 제외한 20분이 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구 엑스코선이 완송되면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이시아폴리스역까지 20분에 주파가 가능하게 되어 주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대구 엑스코선은 2025년 착공, 2030년 개통할 예정입니다.

 

 

대구 엑스코선 노선도

 

대구 엑스코선 노선도 확정 발표 시기

 

대구시가 발표한 대구 엑스코선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대구엑스코선은 수성구민운동장역-동대구역-대구시 산격청사-경북대학교-종합유통단지-엑스코-금호워터폴리스-이시아폴리스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계획에서는 역이 10개였지만 이번에 발표된 역은 11개로, 대구공고 주변에 공고네거리역이 추가된 것인데요, 이와 더불어 도시철도 3호선처럼 모노레일로 건설할 예정이었지만 인천 도시철도 2호선에 적용된 AGT 철제차륜 방식으로 변경되었고 대구시는 공청회와 설명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역 1곳이 추가된 이유는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통과된 10개소 역이 대구시의 동·북부 도시철도 사각지대에 충분한 니즈를 반영하지 못했다는 판단 때문인데요, 특히 파티마 병원 삼거리에서 산격청사 간 거리가 너무 멀고 최근 7,800세대의 아파트가 입주해 거리가 너무 멀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차량기지 같은 경우 앞으로 연경지구 쪽으로의 연장 혹은 K2 후적지 개발과 관련된 향후의 장래성을 고려해서 경부고속도로 남쪽 농경지 쪽으로 위치를 변경한다고 합니다.

 

 

모노레일 방식 변경된 이유

 

대구 엑스코선 노선도 확정 발표 시기

 

모노레일은 유지 관리비 등의 단점이 있는데다 차량 제작사인 일본 히타치사에서 국내 철도안전법에 나와 있는 차량 형식 승인을 면제를 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국내 철도안전법 형식 승인 면제가 안 된다는 의견에 따라서 최종적으로 참여를 못 하겠다고 통보가 왔고 최종적으로 전문가 자문을 거쳐서 가장 적합한 AGT 방식으로 철제차륜을 변경했다는 설명입니다.

 

그러나 수성구민운동장역의 환승 방식은 AGT로 바뀌더라도 똑같다고 하는데요, 달라진 점은 기존 간접 환승 방식(역사에서 밖으로 나와서 지하로 다시 내려가는 동선)이 고가에서 지하로 직접 환승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는 것이며 범어역과 동대구역이 이에 해당됩니다.

 

대구 엑스코선 확정 발표 시기

 

대구 엑스코선 노선도 확정 발표 시기

 

먼저 대구 엑스코선은 개통 목표를 2029~2030년으로 잡고 있습니다. 기본계획안을 수립해서 2월 말, 3월 초에 공청회와 주민설명회를 열어서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도시 철도 관련 부서인 국토부, 기재부, 중앙부처와의 협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후 2023년 상반기 내로 기본계획 승인을 받고 하반기쯤부터 설계, 공사 착공은 최대한 일찍 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엑스코선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에 따르면 2030년까지 7천805억 원을 들여 총 연장 12.491㎞에 정거장 11개소, 차량기지 1개소로 건립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엑스코선 노선도 확정 발표 시기를 정리했습니다. 문제는 철제차륜 AGT가 모노레일과 비교해 소음이나 경관 훼손 문제를 야기할 수밖에 없고, 엑스코선 도입 취지를 고려할 때 엑스코역, 경북대역 위치가 부적절하다는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12.5㎞에 달하는 노선 길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정거장 숫자(11개)등도 논쟁을 키울 수 있기때문에 노선이 통과하는 지역 주민들은 역사 간격 및 차량기치 위치 조정안 등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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