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봄, 여름)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봄, 여름)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수라는 지명은 아름다울 려(麗), 물 수(水)라는 한자어로 그 이름답게 바다가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남해 청정 해역과 수많은 유무인도를 품에 안고 있어 육지와 섬을 넘나들며 여행하기 좋은 곳인데요,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최근에는 특히 ‘여수 밤바다’라는 노래 덕분에 더 잘 알려진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여수의 밤 풍경을 보고 오랫동안 잊지 못할 추억을 쌓고 오신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볼거리뿐 아니라 먹거리도 풍성한 도시 여수는 사계절 여행지로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곳이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봄, 여름 추천할만한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봄, 여름)

 

1. 오동도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오동도로 222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첫 번째는 바로 오동도입니다. 여수의 중심가에서 약 10분쯤의 거리에 위치해 있는 이곳은 오동도 입구 주차장에서 약 15분 정도, 방파제 길을 따라 걸으면 도착할 수 있는 곳으로 운치가 있으며,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습니다. 동백을 이야기하자면 항상 가장 먼저 여수 오동도가 떠오를 정도로 섬 전체를 이루고 있는 3천여 그루의 동백나무에선 1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3월이면 만개합니다.오동도는 768m의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는데 방파제 입구에서 동백열차를 타거나 걸어서 섬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섬에 들어서면 방파제 끝에서 중앙광장으로 연결된 큰길 옆으로 오동도 정상으로 오르는 산책로가 나있으니 쉬엄 쉬엄 걸으면서 구경하기 좋습니다.

 

2. 영취산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상암동

 

진달래가 아름다운 산, 매년 4월 초가 되면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영취산은 온통 진분홍 진달래꽃 밭이 됩니다. 키가 낮은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고 영취산 굽이굽이 진달래꽃이 만개하는 장관은 놓쳐선 안될 풍경인데요, 특히 산 중턱에서 정상까지 꽃으로 거의 뒤덮여 마치 산이 활활 불타오르는 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진달래꽃은 다른 말로 참꽃, 두견화, 안산홍, 귀촉화라고도 부르는데 햇빛 따뜻해지는 봄이 오면 영취산을 오르는 길목마다 분홍빛 꽃망울이 솟아나 꽃을 펼치기 시작한 진달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영취산은 정상까지 1시간에서 3시간까지 오를 수 있는 다양한 등산로가 있으며 탁 트인 정상에 서면 여수의 모든 풍경을 바라볼 수 있어 힘들어도 보람있는 여행길이 될 것입니다.

 

3. 향일암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60

 

해마다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마음에 와 닿는 일출을 찾아 많은 사람들이 향일암에 오르는데 여수는 물론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 와 떠오르는 해와 함께 희망을 염원합니다. 이곳은 특히 밤이면 더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돌산대교를 건너 닿을 수 있는데요, 향일암을 향해가는 길도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오른쪽으로 바다를 끼고 한 없이 오르는 길로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오르는 길옆, 바다위에는 그림처럼 배 한 척 둥둥 떠 있는 풍경을 보노라면 절로 마음이 개운해지는 느낌이 드실거예요.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향일암은 우리나라 4대 관음기도 도량이기도 하답니다.

 

 

4. 금오도 비렁길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심장리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금오도 비렁길은 그 이름이 남해안에서 찾아보기 힘든 해안단구의 벼랑을 따라 조성되었기 때문에 지어진 것이라고 해요. 파도가 밀려드는 천길 낭떠러지의 벼랑길 사이에는 조선 왕실 궁궐 건축 목재로 사용될 황장목이 자라는 금오숲이 있는데요, 이 숲은 인어공주, 혈의 누, 김복남 살인사건 등 많은 영화의 배경이 되기도 했습니다. 비렁길은 총 5개 코스와 종주코스로 나뉘어 있으며 18.5km에 약 8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하루 넉넉하게 시간을 잡고 여행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좋아요. 비렁길이 시작되는 금오도 함구미 선착장을 벗어나면 비렁길 입구에 닿을 수 있구요, 이곳에는 금오도 특산품인 방풍나물이 지천이니 함께 둘러 보시기 바랍니다.

 

5. 진남관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동문로 11 망해루

 

진남관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영의 본영으로 삼았던 진해루가 있던 자리에 1599년 충무공 이순신 후임 통제사 겸 전라좌수사 이시언이 정유재란때 불타버린 진해루터에 75칸의 대규모 객사를 세운 곳입니다. 진남관이라는 이름은 남쪽의 왜구를 진압하여 나라를 평안하게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해요. 건물 규모가 정면 15칸, 측면 5칸, 건물면적 240평으로 현존하는 지방관아 건물로서는 최대 규모이구요, 이 정도 규모는 우리나라에서 사찰이나 화랑, 궁전의 행랑, 종묘의 정전 같은 건물을 제외하고는 합천 해인사의 경판고와 진남관 단 두 곳뿐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8세기 초에 건립된 건물이지만 당시의 역사적 의의와 함께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뛰어나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6. 거문도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여수시와 제주도 중간 지점에 위치한 거문도는 동도, 서도, 고도 등 세개의 섬이 바다위에 병풍을 친듯 자리하고 있습니다. 해안을 따라 절벽이 절경을 이루고, 동백나무 숲과 남해안 최초 불을 밝힌 거문도 등대에서 바라보는 바다 절경이 무척 아름다운 곳입니다. 거문도까지 가서 백도를 보지 못했다면 안 간 것만 못하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거문도 절경의 절반 이상이 백도에 있다고 해요. 거문도 여객선 터미널에서 관광 유람선을 타고 백도로 이동할 수 있으며 약 30여 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백도는 예전에는 접안을 하여 등대까지 올랐으나 지금은 자연보호로 상백도와 하백도를 유람선으로 리본 모양으로 30여분 간 돌고 다시 거문도로 오는 코스로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거문도는 동도와 서도 그리고 고도 등 세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거문도여객선터미널에서 거문도 등대까지 도보로는 한 시간 정도 거리이고, 차를 타면 10분 정도 후 목넘어 앞까지 도착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7. 여수 해상 케이블카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600-1(돌산공원), 수정동 332-55(오동도 주차타워)

 

여수 돌산과 자산공원을 잇는 1.5Km 구간의 국내 첫 해상 케이블카인 여수 행상 케이블카는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 15대(5인승)와 일반 캐빈 35대(8인승), 총 50대가 운행되고 있는 곳으로 박람회장과 오동도 중심으로 다도해의 탁 트인 전망과 여수의 밤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여수 해상 케이블카는 한낮에는 햇빛에 반짝이는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볼 수 있고 크리스탈 캐빈은 마치 바다 위를 걸어가는 듯 한 짜릿함을 느끼게 하는 곳인데요, 노을이 지기 시작하면 더욱 아름다운 빛으로 물든 여수 바다를 감상할 수 있으니 시간을 잘 맞춰 가시길 권해드려요.

 

8. 만성리 검은모래 해변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만성리길 15-1(만흥동)

 

여수시 만흥동에 있는 만성리 바닷가로 가는 길에는 좀처럼 보기 힘든 터널이 있는데요, 이곳은 자연암반으로 된 터널로 일제강점기 일제가 조선인과 중국인을 노역으로 쓰며 만든 마래 터널이라고 합니다. 마래 산을 관통하는 마래 터널은 길이가 630미터이며, 높이는 4.3미터나 되는 곳이예요. 이곳을 지나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만성리 검은모래 해변에 닿으면 가장 큰 자랑은 검은 모래를 만날 수 있습니다. 보기 드문 검은 모래 해변으로 여름이면 관광객들이 바닷가를 가득 메울 정도로 유명한 여행지이기도 하며 품이 큰 바닷가로 시원스러운 경치를 자랑합니다. 또한, 이곳은 모래찜질이 유명한데 음력 4월 20일은 '검은 모래 눈 뜨는 날'이라는 민간풍습이 있어 이날이 되면 전국에서 모래찜질을하러 사람들이 모여든다고 하네요.

 

 

9. 여수세계박람회장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

 

전 세계인에 감동을 선사했던 여수박람회장은 지구촌 단 하나뿐인 화려한 빅오쇼를 비롯해 스카이타워, 아쿠아플라넷 등 하루 종일 신나는 박람회 시설물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바다와 맞닿은 수변공원을 거닐며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67m라는 아찔한 높이에서 엑스포장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스카이타워 전망대가 특히 유명합니다. 또한 폐시맨트 사일로를 세계 최대 크기의 파이프 오르간으로 재탄생하여 여수 바닷바람과 함께 어울려 뱃고동 소리로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해주고, 야간에는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를 밝혀주는 등 볼거리가 풍부한 곳이예요. 익스트림 스포츠 스카이 플라이는 주제관과 아쿠아플라넷 사이의 바다를 로프에 의지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날아가는 액티비티인데 바다 위를 가르는 시원하고 짜릿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10. 낭도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화정면 낭도리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낭도는 섬의 모양이 여우를 닮았다고 하여 이리 낭(狼)자를 써서 낭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해요. 하지만 주민들은 여우 모양보다는 아름다운 산이 있다는 여산마을로 불리는 것을 더 좋아한다고 합니다. 낭도의 만과 곶에 밀려오는 먼 바다의 거센 파도가 부딪히면서 내뿜는 물보라가 특히 아름다운 곳인 낭도는 여수 시내에서 남쪽으로 약 26.2㎞ 떨어져 있고, 해안선 길이는 19.5㎞입니다. 고즈넉하고 조용한 마을로 여수항에서 배편으로 1시간 50분 소요됩니다. 백야도 선착장에서도 정기 여객선이 매일 운항한다고 하구요, 낭도출장소 북동쪽에 상산 등산로가 있는데 산길이지만 비교적 잘 되어있어 조용하게 산책하기 좋습니다.

 

 

지금까지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봄, 여름)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드라마 한 장면처럼 사람 없는 조용한 바다를 거닐고 싶은 분들에게는 무슬목 해변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곳은 조용히 아름다운 아침 일출을 만날 수 있는 여수 차박 명소 중 하나인데요, 무슬목이라는 이름은 얕은 시기에 무릎까지도 물이 차지 않는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라고 해요. 무슬목 해변에서 빠질 수 없는 구경거리로는 '형제섬'이 있는데 '형제섬' 사이로 떠오르는 아침 해는 사진작가들에게도 특별히 잘 알려진 명소이니 여수를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함께 둘러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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