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예상기간 (2023년) 올해 장마철 기간 시작일은?

장마 예상기간 (2023년) 올해 장마철 기간 시작일은 언제인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마는 일반적으로 오랫동안 지속하는 비를 뜻합니다. 기상학적으로는 장마전선에 의해 내리는 비를 말하는 것인데요,

 

장마 예상기간 (2023년) 올해 장마철 기간 시작일

 

하늘에서 성질이 다른 두 공기 덩어리인 '오호츠크해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서로 맞서면서 장마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호츠크해 고기압은 북쪽에 있는 차고 습한 공기 덩어리이고, 남쪽의 북태평양 고기압은 덥고 습한 성격을 지니고 있어 이 두 공기 덩어리가 부딪치면서 그 사이에 '장마전선'이란 게 형성되고 장마전선 근처에서 부딪친 공기 덩어리들이 위로 올라가면서 수증기가 응결돼 '장맛비'가 내리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2023년 장마 예상기간과 올해 장마철 기간 시작일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장마철 기간 시작일

 

 

이번주 일요일인 25일부터 올해 장마철이 기간 시작일입니다. 오는 25일부터 북태평양고기압이 세력을 넓혀 가장자리가 우리나라 쪽으로 북상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이 때 정체전선도 북상하면서 정체전선 위 저기압이 발달하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25~27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이라는 날씨예보입니다. 우선 25일 비는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올 것이라고는 하지만 이날 중부지방에도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후 26~27일엔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장마철 기간 시작일이 25일인데 이날 전국 동시에 장마가 시작되면 2021년 이후 2년 만의 '전국 동시 장마'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간 전국에서 한꺼번에 장마가 시작한 경우는 1973년, 1980년, 1983년, 2007년, 2019년, 2021년 등 6차례밖에 없다고 해요.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정체전선상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전선을 빠르게 북상시켜 전국에서 동시에 장마가 시작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네요.

 

 

장마 예상기간 (2023년)

 

 

통상 제주는 6월 19일, 남부지방은 23일, 중부지방은 25일 장마가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장마의 특징을 살펴보면 최근 30년(1981~2010년) 우리나라 장마의 평균 기간은 약 31~32일이지만 장마 예상기간 동안 실제 강수일수는 평균 16.1일이었다고 합니다. 월별 강수량과 강수일수는 장마가 한창인 7월이 가장 높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 때문에 7월 중 휴가로 국내 여행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은 일기예보를 살펴보고 계획을 짜시는 것이 좋습니다.

 

▶ 중부지방 6.24~7.25(약 32일 간 지속) 103~785mm의 강수량
▶ 남부지방 6.23~7.24(약32일간 지속) 73~653mm의 강수량
▶ 제주지방 6.19~7.21(약32일간 지속) 102~1167mm의 강수량

 

올해 장마 예상기간은 아직 변동성이 있습니다. 우선 장마 시작일은 제주도의 경우 예년보다 엿새, 내륙은 하루에서 이틀 정도 늦은 것으로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장마의 시작이 늦어지고, 초반 강수량이 증가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장마 예상기간

 

장마 예상기간 시작일은 2000년 이후로 이렇게 장마철의 강수가 시작과 종료가 모두 늦어지는 특징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요즘 장마의 특징은 적은 양의 비가 자주 내렸던 과거와 달리, 장맛비도 집중되는 시기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장마 예상기간

 

1994년 이후, 장마 초기인 6월 하순~7월 상순의 강수량이 과거보다 늘었으며 장마가 끝난 뒤인 8월 초의 강수량도 증가하고 있고, 올해 장마도 시작부터 집중호우를 동반할 것으로 예고된 상황입니다.

 

 

우리나라의 장마 예상기간은 평균적으로 6월 하순쯤 시작되는데 보통 6월 19~25일 사이에 제주지역부터 중부지역까지 정체전선이 점차 확대되기 시작하고 약 한 달 동안 장마가 계속됩니다.

 

장마 예상기간

 

현재로서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고온다습한 공기가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27일 이후에도 비가 자주 내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특히 29~30일에 기압골이 지나면서 재차 전국에 비가 올 수 있다는 예보입니다.

 

장마 시작부터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가 올여름에 예년보다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가 된 상황인지라 침수 등 재난 대응에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4일에는 늦은 오후부터 강원 일부 지역과 제주에 최대 40㎜의 비가 내리겠고 25일에는 남부와 제주 등에 장마가 시작하겠으나 예상 강수량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올해 장마 예상기간 특징

 

장마 예상기간

 

올해는 여름철(7~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6~63%에 달하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을 확률이 39~47%라고 합니다. 즉, 올여름이 예년보다 덥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는 뜻인데요, 이는 열대 서태평양 지역에서의 강한 대류 활동이 우리나라 쪽으로 고기압성 순환을 강화해 기온을 높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엘니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7월 중순에서 8월 중순에 강수량이 증가할 수도 있다는 설명입니다.

 

 

지금까지 장마 예상기간 (2023년) 올해 장마철 기간 시작일은 언제인지 알아봤습니다. 지금으로서는 북태평양고기압이 27일 이후에도 세력이 확장된 상태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고온다습한 공기가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27일 이후 비가 자주 내릴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29~30일에 기압골이 지나면서 재차 전국에 비가 올 가능성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장마 예상기간

 

현재 날씨 예보를 보면 25일부터 기온은 최저기온의 경우 북태평양고기압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불어오면서 평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이며 최고기온은 날이 흐린 탓에 평년보다 다소 낮게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다만 제주는 고온다습한 공기 영향이 더 강해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고 일부에서 열대야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장마 시작과 함께 침수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장마 예상기간

 

기상청은 올해부터 여름철 기후재난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극한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직접 발송하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피해가 우려되는 매우 강한 비(1시간 누적 강수량이 50㎜이면서 동시에 3시간 누적 강수량이 90㎜)가 관측된 경우, 해당 지역에 직접 재난문자를 발송한다고 하니 장마 기간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긴급재난문자를 잘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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